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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5

고블린 슬레이어. 꼴리는...아니 끌리는 작품 척척이 여러분 잘 지내고 있음?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해서 포스팅하는 법 잊어버렸음. 음슴체로 하는 거 맞지? 아니면 뭐? 니가 어쩔 건데?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이 좃.... 아 맞다 포스팅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었지. 기억났다. 그럼 잡잡설은 여기까지. 참고로 잡잡설은 오타가 아니다. 잡설하기전의 잡설이라서 방금 잡잡설이라 이름 붙였다. 잡설 시작. 사실 요즘 글 쓰는 게 힘들다. 최근에 원고를 쓰는 일을 시작했는데... 이거 쓰다 보니 하루 에너지를 다 쓰게 돼서 정작 내 블로그 포스팅을 못 하겠다. 못하겠다? 아니 사실 할 수는 있다. 그 동안 읽은 책도 많고, 본 작품도 엄청나게 많다. 근데 글을 쓰기 싫다. 원래 쓰고 있던 글에 원고까지 더하면 하루에 10000자~15000자를 꾸준히 쓰고 있.. 2023. 11. 23.
바이올렛 에버가든 -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 p> 우선 말하자면 나는 어떤 작품을 볼 때 그 작품에 대한 사전 정보를 조금도 보지 않는다. 이건 내게 있어서 일종의 의식 같이 이루어지는 행위다. 정말로 실수로라도 내용을 보게 되거나, 인물 소개 같은 걸 보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회피한다. 더불어 작화도 보지 않고, 감독이나 작가도 보지 않고, 제목에도 거의 신경을 안쓴다. (다만 제목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눈에 띄는 거라 신경이 쓰이긴 한다.) 물론 이유가 있다. 애초에 이유 없는 행동이 어디 있을까. 나는 일상 속에 찾아오는 우연한 행복처럼 창작물들을 대하고 싶다. 작가, 작화가, 감독의 유명세나, 특히 평론가들의 평론을 보는 순간 선입견이 생겨버린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미 다른 사람의 관념이 덮여버린 순간 보기가 싫어진다. 다 본 후.. 2023. 10. 9.
최애의 아이 - 보아라, 이게 아이돌물이다. 안녕 척척이들! 리뷰가 좀 늦었어~☆ 하지만 나라고 매일 새로운 창작물을 볼 수는 없잖아? 어쩔 수 없이 기억의 주머니 깊숙한 곳을 뒤적여서 꺼내 보일 수 밖에 없다곳...! 아무튼 오늘 리뷰는 최애의 아이야~!♡ 아이돌 식으로 말하니 젊어진 듯한 착각이 든다. 리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아이쨩의 명대사로 시작해본다. "나에겐 거짓말이 사랑이야. 내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을 전해온 거였어." 비슷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 나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두려워서 항상 거짓말로 일관한다. 죽기 전까지 거짓말을 들키지 않으면 결국 거짓말을 하지 않은 게 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자 그만, 짤 보니까 갑자기 감상적인 기분이 들어버렸다. 뭐, 너무 유명한 애니고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라 따로 줄거리 .. 2023. 10. 4.
이세계 식당. 총 12화. 사실 예전에 만화책으로 봤던 작품이다. 넷플릭스를 보다가 우연히 애니화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온지는 꽤 됐더라. 요리+이세계 조합은 한 때 정말로 유행했던 장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기가 있는 장르가 대부분 그렇듯 이것도 볼만하고 재밌다. 하긴 재미 있으니까 장르가 유행하고 그걸 질릴때까지 써먹는 거겠지만. 애니 내용에 대해 말하자면 술 한잔 하면서 보기에 딱 좋은 가벼운 옴니버스 식의 애니다. 물론 내 경우에만 술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 어떤 것에도 집중할 수 없는 젊은 세대들은 보통 할 거 하면서 틀어 놓더라. 게임이나 뭐... 여타 것들을 하면서. 그리고 타임 바가 끝에 다다르면 그 작품을 다 봤다고 하더라. 비난할 생각은 없다. 그렇게 작품을 대하는 것도 나쁘지는... 당연히 나쁘다. 그.. 2023. 9. 22.
터무니 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애니 리뷰는 기본적으로 반말체로 간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이런 구어체가 리뷰 포스팅하기 더 편하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사실 안바쁜 거 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볼만하다. 킬링타임으로 상당히 볼만하다는 말이다. 이세계 + 능력 + 먹방 + 힐링 정석적인 클리셰 덩어리들이지만 그게 좋다. 애초에 정석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클리셰라는 건 무엇인가? 정석이라는 말은 바둑을 두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단박에 알 것이다. (참고로 본인 인터넷 바둑 9단 ㅎㅎ) 프로 기사들은 한 때 지겹도록 같은 정석, 같은 포석으로 몇 년 동안 판을 짜곤 했다. 즉 정석이란 가장 좋은 것의 집약체다. 좋으니까 쓰는 거다. 클리셰도 마찬가지다. 좋으니까, 재밌으니까, 소비층의 반응이 확실하니까 오래도록 같은 장면이나 연출이..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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