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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2

데모크리토스. 행복해지고 싶은 현대인들. (1) 자, 척척이 여러분들과 나는 꽤 먼 길을 걸어왔다.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이번 포스팅에서 마지막 자연철학자에 대해서 다루기 때문이다. 우리가 얼마나 먼 길을 왔는지는(https://gongja.tistory.com/5) 밑 부분을 참조하면 된다. 자연철학은 이제 여기서 끝이다. 서두는 이쯤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가버렷! 아낙사고라스(BC 500~428) 포스팅 제목은 데모크리토스인데 왜 갑자기 이 양반이 등장하냐? 설명할게 많이 없어서 제목에는 그냥 안적었다. 어차피 죽은 양반이니 내게 섭섭해할리도 없으니 다행이다. 잡설은 여기까지. 선요약하자면 아낙사고라스는 만물의 근원을 어떤 종자라고 보았고, 그것들에 작용하는 힘을 누스(Nous)라 생각했다. 여기서 누스(Nous) 는 '정신'이라고도 한다. 아무.. 2023. 9. 28.
엠페도클레스와 4원소설 지난 두 번의 포스팅에서 (https://gongja.tistory.com/18)우리는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에 대해 알아 보았다. 까먹었을 게 분명하니 주요 골자에 대해 한번 다시 짚고 넘어가 보자. 2세대 까지의 자연 철학자들 먼저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까지를 보통 우리는 2세대 자연 철학자들이라고 한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만물의 근원을 찾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다. 다만 2세대의 대표 철학자 두 명이 유독 기억에 남는 건 두 명의 사상이 극렬히 대립 했기 때문이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의 근원을 '변화'로 보았다. 그리고 파르메니데스는 '변화'란 없다고 주장했다. 뭐든지 대립구도가 생기면 재밌어진다. 철학이건 역사건 사회건 소설이건 영화건 다 똑같다. 굳이 이 말을 왜 했냐면 앞으로 나..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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