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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4

노웨어(Nowhere) - 이 여배우는 가슴이 예쁩니다. 안녕 척척이 여러분. 이번에 포스팅 해 볼 영화는 노웨어다. 나는 보통 1위 했던 영화나 애니, 소설 같은 건 일단 챙겨 보는 편이다. 1위가 되는 건 쉽지 않다. 어떤 장르건 1위를 했다는 건 그만큼의 매력이 있다는 방증이다. 아무튼 이 작품도 넷플릭스 공개 당시 58개국 1위를 했다길래 호다닥 봤다. 역시 오늘도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나 카스틸로는 가슴이 참 예쁜 배우다. 뭐랄까, 사실 기억에 남는 게 그것 밖에 없다. 그래서 포스팅 제목도 저렇게 썼다. 오해할까봐 말하자면 나는 성욕에 굶주린 인간이 아니다. 그럼에도 정말 가슴 밖에 기억에 남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건... 솔직히 말해 평작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그런 영화라서... 왜 그렇게 느꼈는지 본격적으로 말해 .. 2023. 12. 13.
늑대아이 - 늑대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두둥- 오늘 리뷰는 늑대아이다. 이전에 비슷한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아무튼 늑대아이 리뷰 들어가겠다. 먼저 말하자면 다섯 번 봤고, 다섯 번 울었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던 영화 중 가장 후회되는 영화기도 하다. 아 나는 왜 이 때 집구석에 처박혀 있었을까. 지금도 후회된다. 재개봉... 제발... 나는 눈물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생리적인 눈물이 있다. 뾰족한 것에 찔렸을 때, 모서리에 발가락을 찧었을 때, 그리고 아주 신파적인 영화, 예컨데 거리에서 나물을 파는 할머니를 다루는 영화 같은 것을 보았을 때,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이 새어 나오고야 마는 그런 눈물이 있다. 반면 이것보다는 약간 더 짜고, 조금 더 짙은 종류의 눈물이 있다. 카타르시스를 느낄.. 2023. 10. 23.
남매의 여름밤 - 먼지 냄새 나는 시골집 오늘 리뷰는 한국 영화입니다. 제 리뷰 스타일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스토리를 줄줄 읊는 걸 싫어합니다. 최대한 메타인지를 발휘해서 왜 싫어하는 지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굳이 이유를 대자면... 스토리를 알고 보면 길거리에 핀 네잎클로버를 발견했을 때처럼 우연한 재미 같은 것이 반감되어서랄까요. 뭐 사견입니다. 리뷰의 본질은 사실 스토리 요약일지도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스토리 요약과 등장인물 소개는 메뉴판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밥집 앞에 있는 커다란 입식 메뉴판 같은 것이고, 손님들은 그걸 보고 들어온다고 말입니다. 실제로 그럴듯한 비유일지도 모르겠지만 전 오마카세를 더 좋아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는 갑작스러운 감동 같은 것에 환장합니다. 그래서 줄거리를 읊지 .. 2023. 10. 13.
대학살의 신. 남녀 갈등과 PC주의 가장 좋은 건 영화를 보고 난 직후 리뷰를 쓰는 것이겠지만, 일단 카테고리에 뭐라도 채워 넣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그나마 가장 최근에 본 영화로 첫 리뷰 포스팅 시작한다. 나는 스포를 아주 싫어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막상 리뷰를 하려니까 스포없이 어떻게 리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굉장히 고민이 된다. (현재 텅 빈 화면 앞에서 10분간 생각중) 하지만 고민해봤자 뭐하겠나. 그냥 시원하게 스포건 아니건 일단 적고 보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어차피 스포를 해도 볼 사람은 보고, 안 볼 사람은 안 볼거니까. (반박시 내 말 맞음.) 일단 영화를 관통하는 큰 스토리는 한국의 관용구로 요약할 수 있다.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물론 영화는 애들 싸움에 비중을 두지는 않고 그로 인해 유발된..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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