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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이3

늑대아이 - 늑대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두둥- 오늘 리뷰는 늑대아이다. 이전에 비슷한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아무튼 늑대아이 리뷰 들어가겠다. 먼저 말하자면 다섯 번 봤고, 다섯 번 울었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던 영화 중 가장 후회되는 영화기도 하다. 아 나는 왜 이 때 집구석에 처박혀 있었을까. 지금도 후회된다. 재개봉... 제발... 나는 눈물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생리적인 눈물이 있다. 뾰족한 것에 찔렸을 때, 모서리에 발가락을 찧었을 때, 그리고 아주 신파적인 영화, 예컨데 거리에서 나물을 파는 할머니를 다루는 영화 같은 것을 보았을 때,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이 새어 나오고야 마는 그런 눈물이 있다. 반면 이것보다는 약간 더 짜고, 조금 더 짙은 종류의 눈물이 있다. 카타르시스를 느낄.. 2023. 10. 23.
늑대 아이 - 예술이란 무엇인가 (2) 지난 포스팅에서 (https://gongja.tistory.com/37) 나는 좀 험하게 말했다. 사실 속마음을 말하자면 험하게 말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남들이 보기에 그렇겠구나, 하고 유추할 수 있으니까 하는 말이다. 뭐 생각은 변함이 없다. 과감하게 다시 말하겠다. 한 가지 장르만 고집하는 인간은 편협하다. 아무튼 예술에 급을 나누는 인간은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예시를 몇 가지 들자면. 그림쟁이들은 회화를 높게 치고, 만화를 낮게 친다. 음악쟁이들은 클래식을 높게 치고, 대중 음악을 낮게 친다. 글쟁이들은 순수문학을 높게 치고, 웹소설을 낮게 친다. 물론 그 안에서도 다시 급이 나뉜다. 가령 영화에서는 상업 영화냐 예술 영화냐, 대중 음악에서도 발라드냐 아이돌 음악이냐 등등. 이는 직.. 2023. 10. 22.
늑대 아이 - 예술이란 무엇인가 오늘 리뷰는 호소다 마모루... 선생님의... 늑대... 아이다... 왜... 갑자기 '.....' 을 남발하냐면... 저 표지만 봐도.... 자꾸 울컥울컥... 눈물이 차올라서... 그렇다... 크흡. 거짓말이 아니다. 참고로 주인장은 이 영화를 다섯 번 봤다. 그리고 볼 때마다 눈물 범벅이 된 채 크레딧엔딩을 맞이했다. 지금... 저... 표지만 봐도... 울컥하지만... 포스팅은 해야 하니까... 최대한... 냉정하게.... 리뷰해보겠다. 하.지.만. 오늘도 역시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잡설부터 시작한다. 아, 그보다 리뷰하는 김에 한번 더 봐야겠다. 유키..아메... 아이시떼루. 그렇다. 포스팅 제목처럼 이번 잡설은 꽤 진중한 주제를 다룬다. 바로 바로 바로! 예술에 대해서다. 두둥- 탁-! 예술,..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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