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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2

소년시대 1~6화 - 착각물의 정석 안녕 척척이들. 오늘도 본격적인 리뷰 전에 잡잡설(오타 아님. 잡설 전의 잡설이라는 뜻)부터. 사실 나는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은 웬만해선 보지 않는다. 중간에 몰입이 끊기기 때문이다. 근데 소년시대는 봤다. 쇼츠에서 나온 장면이 너무 재밌어 보여서, 손을 대고 말았다. 그래서 다음화 언제 나오냐? 시발. 잡설 시작. 나는 창작물의 여러 중요한 점들 중에 몰입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어? 몰입하니까 갑자기 기억나는 일화가 하나 있다. 내 블로그에서 내 썰을 풀면 안될 이유가 없으니까 바로 푼다. 내 학창 시절엔 대여점이 꽤 흔했다. 가격이 한 권에 100원에서 200원 사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취미가 독서였기에 용돈의 대부분을 이 대여점에 쏟아 부었다. 만화책, 문학, 판타지, 비디오까지 가리지 않.. 2023. 12. 10.
서양 철학 트리, 계보, 흐름. 철학사를 정리하기에 앞서 일단 내가 서양철학의 계보를 블로그에서 포스팅해보고 싶은 계기는 기존의 철학사가 너무 딱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군나르, 앤서니, 러셀, 힐쉬베르거등의 전통적인 책들 말이다. 물론 요즘에는 만화도 곁들여 가며 쉽고 가볍게 넘어 가는 철학 책들도 많다. 하지만 그것을 보는 것과 내가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는가는 다른 문제다. 뭐, 결국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라고 해야겠다. 그래도 일단 포스팅이라는 건 공중이 보는 곳이니 이런 사람들은 재밌게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남들에게 아는척 좀 할 수 있는 간단한 정보만 알고 싶다. 지식욕이나 과시욕은 당연한 본능이다. 지적 허영심은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지만 나는 나쁘게 보지 않는다. 그 허영심마저 없으면 그저 하루하루 쇼츠나..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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